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강아지가 발을 자꾸 핥아요! 발사탕하는 이유와 보호자가 체크해 할 3가지

by mintmoney 2025. 9. 2.

저희 시바견은 산책을 무척 좋아해요. 특히 풀숲을 파고드는 걸 즐기다 보니, 산책 후엔 항상 발이 지저분해지죠. 그래서 저는 산책 후 물로 발을 닦여주고 있어요, 어느 날부터인가 아이가 발을 계속 핥는 거예요. 처음엔 몸단장 하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발가락 사이가 붉게 변해 있었어요. 가려워서 발사탕을 하고 있었나 봐요.

원인을 곰곰이 생각해 보니, 발을 닦고 나서 충분히 말려주지 못했던 게 문제였던 것 같아요. 습한 여름이라 더 그랬을까요? 그 이후로는 꼭 수건으로 사이사이 물기를 닦아내고, 드라이어로 찬바람 건조를 해주었더니 붉은 기운이 점점 사라지고 발 핥는 행동도 줄어들었답니다.

🔍 강아지가 발을 핥는 대표적인 이유

반려견이 발을 핥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어요. 제가 겪은 경우처럼 발 사이가 덜 말라서일 수도 있고, 다른 원인이 숨어있을 수도 있죠.

  • 습기와 오염: 산책 후 남은 흙, 빗물, 꽃가루 등이 피부를 자극해요.
  • 피부염·감염: 붉음, 냄새, 진물이 동반되면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일 수 있어요.
  • 알레르기: 꽃가루나 먼지에 민감해 가려움이 생기면 발을 핥게 돼요.
  • 상처·이물: 가시나 작은 돌, 발톱 문제 때문에도 핥습니다.
  • 스트레스·지루함: 심리적 불안이나 지루함이 반복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해요.

단순히 습관이라고 넘기기보다, 언제부터, 얼마나 자주, 어떤 상황에서 핥는지 관찰하는 게 중요해요.

✅ 보호자가 꼭 체크해야 할 3가지

1. 위생 관리 제대로 하고 있나요?

산책 후 발을 닦아주는 건 기본이에요. 하지만 “완전히 말리는 과정”이 빠지면 오히려 습기가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마른 수건으로 꼼꼼히 눌러 닦고, 찬바람 드라이로 마무리해 보세요. 발톱이나 발 사이 털도 주기적으로 정리하면 더 좋아요.

2. 환경과 스트레스 요인은 없나요?

반려견이 지루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발을 핥는 행동이 늘어요. 특히 시바견 같은 활동적인 아이들은 충분히 산책과 놀이가 보장되지 않으면 이런 습관이 생길 수 있죠. 퍼즐 장난감이나 노즈워크를 활용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3.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발을 계속 핥는데 붉음이 심해지거나, 냄새·분비물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동물병원에 가야 해요. 또한 절뚝거리거나 통증을 보일 때도 전문 진료가 필요합니다. 단순 관리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전문적인 치료가 꼭 필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팁

  • 산책 후엔 미온수로 가볍게 헹구고, 반드시 완전 건조하기
  • 향이 강한 제품보다는 순한 전용 클렌저 사용하기
  • 발을 핥을 때 간단한 놀이로 관심 전환하기
  • 장마철·겨울철엔 건조 시간을 더 늘리기
  • 붉음이나 냄새가 심하면 지체 없이 병원 방문하기

작은 습관 교정과 꾸준한 관리로도 아이의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무엇보다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랍니다.

마무리하며

우리 강아지가 발사탕하는 모습이 귀여워 보이기도 하지만, 어딘가 불편하다는 신호일 수 있답니다.  오늘 소개한 위생·환경·병원 체크 세 가지를 꼭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로 경험을 나눠주세요. 소소한 경험담이 다른 보호자분들께 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강아지가 발을 할는 이유
밝을 핥는 강아지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