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반려견 루니는 예방접종을 하고 왔어요. 생후 2~3개월 때 꼭 필요한 예방접종을 차례대로 맞아야 하지만, 성견이 되어도 1년에 한 번씩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이 있답니다. 말 그대로 우리 강아지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예방해 주는 중요한 과정인데요. 수의사 선생님께 설명을 들어도 자꾸 잊어먹게 되네요. 오늘은 예방접종 종류와 중요성, 그리고 접종 후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방접종이 중요한 이유
강아지는 태어날 때부터 면역력이 약해서 쉽게 병에 걸릴 수 있어요. 예방접종은 이런 병들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줘서 강아지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어릴 때 맞는 예방접종은 강아지가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초를 만들어줘요.
주요 예방접종의 종류
강아지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에는 여러가지가 있어요. 대표적인 예방접종 몇 가지를 소개할게요.
종합백신 (DHPPi/L) 은 여러가지 병을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에요. 디스템퍼, 간염, 파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렙토스피라 같은 병을 막아준답니다. 이 병들은 모두 강아지에게 아주 위험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디스템퍼는 신경계와 호흡기에 문제를 일으키고, 파보바이러스는 심한 구토와 설사를 일으켜요.
광견병 예방접종도 매우 중요해요. 관견병은 사람과 강아지 모두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서 꼭 예방접종을 해야 한답니다, 법적으로도 필수로 맞아야 하는 백신이에요.
켄넬코프 예방접종은 강아지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애견호텔, 애견카페.. 등 ) 쉽게 옮길 수 있는 호흡기 질환을 예방해요. 켄넬코프는 전염성이 강해서 예방이 꼭 필요하답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장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막아주며 주로 어린 강아지에게 영향을 미친답니다.
예방접종 스케줄
생후 6~8주 첫 종합백신(DHPPi/L)
생후 10~12주 두 번째 종합백신
생후 14~16주 세 번째 종합백신 및 첫 광견병 예방접종
생후 12개월 이후 매년 종합백신 및 광견병 예방접종
이 스케줄은 강아지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예방접종하시길 바래요.
예방 접종 후 주의사항
예방접종 후에는 강아지가 피곤할 수 있으니 충분히 쉴 수 있도록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과도한 운동이나 목욕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접종 부위가 붓거나 구토, 설사,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런 증상이 있으면 바로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세요. 대부분의 반응은 경미하지만,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우리 집 반려견 루니는 예방접종 후 피곤했는지 꿀잠을 잤답니다.)
성견이 되어서도 예방접종은 반려견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요. 예방접종을 정기적으로 잘 챙
겨 우리 반려견을 각종 질명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시길 바랄게요.